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즌2 시청 후기(넷플릭스 후기)

P.S. 여전히 널 사랑해

넷플릭스 인기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후속작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가 공개되었는데요.

넷플릭스 덕후인 저는 이 영화가 개봉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라라진과 시즌1보다는 약간의 못생김을 뭍히고 나타난 피터가 너무 반가웠어요.(엔딩때는 다시 멋있는 피터로 돌아옵니다!)



WARNING
제가 보고 느낀 점을 기록했지만, 스포 내용이 기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섯 통의 러브레터가 이어준 라라 진과 피터의 사랑 이야기. 아주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요.

계약 연애로 시작되었지만, 진짜 연애가 되어버린 라라 진과 피터.
아주 그냥 설레고 귀엽고 미치겠다구요!

저는 이렇게 꽁냥대는 둘의 모습을 기대했는데요. 영화 도입부가 지나고 나서부터는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는 라라 진의 모습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피터가 잘생겼지만, 라라 진! 너도 충분히 귀엽고 아름다워!

첫 도입부가 지나자마자,  라라진의 마음을 흔드는 서브 남주 존이 등장하는데요.
시즌2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던 저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넘어진 라라 진에게 손가락을 들이밀며 뇌진탕 테스트하던 존........ 미안하지만 그냥 처음부터 설렘이 1도 없었어
그리고... 보통 서브 남주라면 잘생긴 외모가 한몫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치만 뉴페 등장에 라라진의 마음이 흔들릴 만도 한 게.... 피터..?...... Where is he??

....피터?....... 아무리 꽃다발 들고 찾아와도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구.............
(너 이 녀석! 우리 안 본 사이에 뭘 먹은 거야 도대체!)

비주얼로 설레였던건 딱 시즌1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라라 진을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과 설레게 만드는 행동이 아니었으면 용서 안 했어 피터.

한국계 미국인인 라라 진 덕분에 한국의 명절 풍경이 잠시 나오기도 한답니다.
아부지~ 엉덩이를 그렇게 높이 치켜드신다고 세뱃돈을 많이 주진 않는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2'는 풋풋하고 서툴지만 귀엽고 아름다운 10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 나이에 걸맞은 풋풋한 고민거리들이 너무 귀엽고, 서로 좋아 죽는 모습을 보면 저마저도 설레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피터, 라라 진, 존의 삼각관계 스토리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너를 사랑해'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원작이 책이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영화도 좋지만, 책은 주인공의 감정표현을 조금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겠죠.
영화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여운을 가지고 저도 한번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귀여운 라라진 을 책으로도 보고 싶어요.... 라라 진 너무 귀여워 흐규흐규

이상,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시청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시즌3가 나온다면, 우리 다시 잘생겨진 모습으로 만나는 거야. 피터.




너가 준비해 와야 할 것은

오늘 그리고 기록 끝.